경기도, 임신 중인 직원에 주 1일 휴무. 업무대행자 인센티브 강화까지도, 25일부터 임신기 직원 주 1일 휴무를 골자로 하는 ‘4․6․1 육아응원근무제’ 개선안 시행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주 1일 휴무를 부여하고, 업무대행자의 인센티브(유인책)를 강화한다.
4·6·1은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 실시를 뜻하는 말로 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육아응원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기존 제도는 임신 중인 직원이 하루 2시간의 모성보호 시간을 활용해 주 4일 동안 6시간 근무하고,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는데 임신기 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도지사 특별휴가 부여 지시에 따라 재택근무를 휴무로 변경해 휴식을 보장하도록 했다. 도는 이번 개선안을 통해 소방, 공무직을 포함한 도 소속 공무원 400여 명의 임신중인 직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제도에서는 업무대행 누적 시간이 160시간에 달해야 15만 원 상당의 휴양포인트 또는 1일의 특별휴가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개선안에서는 누적 시간을 80시간으로 단축해 휴양포인트와 특별휴가를 두 배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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