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스리랑카 자원봉사자 8명 뎅기열 감염

위험지역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1/07 [21:59]

스리랑카 자원봉사자 8명 뎅기열 감염

위험지역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1/07 [21:59]
최근 스리랑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돌아온 후 8명이 뎅기열 환자로 의심돼 대구시에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뎅기열로 확진 판명됐다.
대구 모 대학교는 지난해 1223일부터 올해 14일까지 해외봉사 활동을 위해 스리랑카를 방문한 자원봉사단 35명 중 8명이 뎅기열 의심 증상으로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4일 대구시에 신고했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뎅기열 의심환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6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2명은 스리랑카 현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됐으며 현재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검사 진행 중이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사람 간 전파는 없다.
주 발생지역은 열대, 아열대의 거의 전역에서 나타나고 동남아시아, 중앙남아메리카에서 환자 보고가 많으며 고도 1000m 이상의 지역은 위험성이 낮은 편이다.
감염 시 증상으로는 고열이 3~5일간 지속되며 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등을 동반한다.
감염초기에 때로 붉은 반점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뎅기열은 예방접종 백신이 없기 때문에 유행지역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상의 예방법이며 실외에서는 곤충기피제를 사용하고 긴팔, 긴바지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1억명 이상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 국내에서 상용화 된 뎅기열 예방백신은 없다.
풍토병으로 토착화된 국가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베네수엘라, 태국, 콜로비아, 말레이시아, 혼두라스 등 10개국이며 파라과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니카라과, 방글라데시,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동티모르, 몰디브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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