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 열려정명근 화성시장, "우리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화성특례시 서포터즈'가 첫 발을 내딛는다"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오는 2025년 '화성특례시' 공식 출범을 앞두고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25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린 '화성특례시 서포터즈' 발대식과 '특례시 BI' 선포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박봉현 특례시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 박형일 화성시 기획조정실장, 서포터즈 510명, 서포터즈 준비위원회 위원 10명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시정 홍보영상 상영 △특례시 이해도 제고 특강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내빈 축사 △례시 홍보영상 상영 △특례시 BI 소개 △특례시 BI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화성특례시 서포터즈'가 첫 발을 내딛는다”며 “우리 화성시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100만 인구를 넘어서는 대도시로 성장했고, 이제는 당당히 ‘특례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특례시는 우리에게 더 큰 자율성과 더 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시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으로 살기 좋고, 일하기 좋고, 즐거운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포터즈 여러분은 이제 화성특례시의 얼굴이다. 시민들에게 화성특례시의 비전을 알리고, 목소리를 시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 화성특례시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배정수 화성시 의장은 “꿈에 그리던 우리 ‘화성특례시’가 내년 1월 1일 출범하는 것을 준비하기 위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지게 됐다”며 “그동안 우리 공직자들, 화성시의원들, 관계자들이 특례시가 되기 위해 상당히 많은 노력을 했고, 그 중심에는 우리 시민 여러분들이 계셨다”고 밝혔다.
배 의장은 이어 “우리 시민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화성시의회 25명의 의원들은 서포터즈들과 함께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봉현 특례시 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백만화성 시대 개막과 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서포터즈 여러분과 함꼐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빛나는 성장을 거듭해 인구 103만을 돌파하고 내년 초에 특례시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됐다”며 “특례시는 우리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 여러분들꼐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례시 준비위원회는 시민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성공적인 특례시 출범을 준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화성특례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중요하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이 ‘화성특례시’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일 화성시 기획조정실장은 “‘화성특례시’ BI 디자인은 화성의 현재와 미래를 투영하고 있다”며 “다소 굴곡지고 이어진 모양의 글씨체는 ‘반도체 회로’를 형상화해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도시 화성의 혁신적 발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GTX를 시작으로 동인선, 신안산선, 동탄트램, 경기남부동서횡단선에 이르는 ‘철도혁명’과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완성되는 사통팔달 연결되는 도시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BI 중간중간에 들어간 U자 도형은 말굽자석 모양으로, 이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힘을 상징하고, 끝없는 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를 의미한다”며 “BI를 구성하는 색상으로는 혁신, 기술, 미래를 향해 지속성장하는 화성시의 비전을 상징하는 ‘블루’와 변화, 열정, 화성시민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나타내는 ‘오렌지’로 표현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화성특례시’의 새롭고 혁신적인 BI 디자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답게 세상을 바꾸는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도시 곳곳에 아름답고 창의적으로 활용하겠다. 화성특례시 새로운 BI, 많이 사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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