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 선수단 ‘2일 차’...1위에 올라서수영 한국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1개, 역도 한국신기록 4개, 대회신기록 1·타이기록 1개, 육상트랙 한국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1개 등 11개 신기록
[경인통신=이영애기자] 지난 25일 개막한 ‘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30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 김해시 김해종합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지체·시각·지적(발달)·청각·뇌병변장애 선수 6166명과 임원, 관계자 3640명 등 모두 9806명이 출전해 게이트볼, 역도, 당구, 골볼, 트라이애슬론, 펜싱 등 3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대회 2일 차인 26일 오후 5시 현재 총 득점 5만8503점, 총 129개(금54, 은40, 동35)로 종합 1위로 올라섰으며, 서울시는 5만3393.20점으로 2위로 물러섰고, 개최지인 경남이 3만9105.06점으로 3위에 올라섰으며, 충북이 3만5619.80점으로 첫날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대회 첫날 서울시에 선두를 내줬던 경기도는 경기 2일 차에는 역도, 볼링, 사이클 등 주요선수의 우수한 경기력으로 금메달 획득하는 등 배구, 농구 등 단체 종목의 연이은 승리로 고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도는 수영에서 한국신기록 2개와 대회신기록 1개, 역도에서는 한국신기록 4개, 대회신기록 1·타이기록 1개를, 육상트랙에서도 한국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1개 등 모두 11개의 역사를 다시 쓰며 힘찬 질주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관왕은 역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역도종목에 강성일(남, 66kg급), 김서임(여, 41kg급), 김종훈(남, 66kg급), 박광열(남, 65kg급), 천민기(남, 49kg급) 등 5명의 선수가 3관왕에 등극했다.
또 2관왕은 △역도 공가희(여, 55kg급) △볼링 김은효(여, 개인전 TPB4(선수부), 여, 2인조 TPB4(선수부) △사이클 김정빈(남, 개인도로 91km, 개인도로독주 28km)과 비장애인 윤중헌(선수부) 선수가 △수영 박성수(남, 선수부) 선수가 남자 배영 100m S7과 자유형 50m S7에서 각각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3일 차인 27일에는 여자 테니스 선수부 단체전이 대구와 결승전, 남자 지적농구 IDD(동호인부)는 강원과의 결승전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럭비 혼성 휠체어럭비 Open(동호인부) 4강과 볼링, 탁구 등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31개 전 종목에 선수 588명, 임원과 관계자 351명 등 939명이 출전했으며, 전 종목 고른 득점을 통해 지난 대회에 이어 4연패를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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