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높이고 자신만의 발명품 개발을 통해 숨은 잠재력을 일깨워 주기 위한 발명캠프가 열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에 위치한 무한상상실에서 ‘창의발명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의 지원 속에 인천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원장 박인호)이 주관하는 이번 발명캠프는 과학영재교육원에 재학 중인 인천지역 중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과학과 발명에 대한 무한한 숨은 잠재력과 가능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발명품을 기획하고 설계, 제작, 검토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글로벌 시대의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3D프린팅 기술과 아두이노 소프트웨어 기술 등 21세기 첨단 과학기술 체험, 제작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 1998년 설립 이래 초·중등학생 62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에는 약 340여 명의 초·중등 과학영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명캠프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무한한 창의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담긴 발명품을 만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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