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제2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동백호수공원서 ‘용인8味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 주제로 지역 농·축산품 우수성 알리는 자리 마련
조현민 | 입력 : 2024/11/03 [14:30]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지난 2일 동백호수공원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시민에게 지역의 농업을 알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용인 8味와 함께하는 색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지역 농·축산물 판매·시식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용인 8味’는 △방울토마토 △수박 △청경채 △얼갈이배추 △무 △백오이 △표고버섯 △감자로, 시는 각 농산품의 색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총 19개의 단체가 참여한 부스에서는 지역의 농특산물 전시와 음식 만들기 체험과 함께 지역의 특산품인 백옥쌀, 김치, 용인에서 생산된 한우와 우유 등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행사에 앞서 농업인들과 예술가들이 직접 선보인 포크송과 색소폰·통기타 공연, 난타와 서커스 공연도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지역 농업 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은 농업인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자랑스러운 농·축산물이 소개된 이날 행사장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 선보여졌다”며 “시민 여러분이 용인에서 키운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에 힘을 더해주신다면 용인의 농업은 눈부시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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