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염태영 수원시장, 신분당선 연장선 시승

강남~정자구간의 연장선, 광교주민들은 서울 강남까지 ‘39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1/12 [22:33]

염태영 수원시장, 신분당선 연장선 시승

강남~정자구간의 연장선, 광교주민들은 서울 강남까지 ‘39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1/12 [22:33]
22염태영 수원시장, 시민과 함께 신분당선 연장선 시승3.jpg

염태영 수원시장은
12일 신분당선 연장(광교~정자)복선전철 구간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대표들과 함께 지하철 시승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교 지역 유관단체장과 아파트 입주자대표, 장애인, 임산부 등 주민과 시도의원, 시공사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염 시장은 이날 행사 참여자들과 함께 광교(경기대)역에 위치한 광교차량기지 홍보관을 관람하고 브리핑 청취 후 차량검수고를 둘러보고 시승에 참여했다.
시승은 광교(경기대)역을 출발해 동천역까지 전철을 타고 이동해 다시 광교(경기대)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진행됐다.
신분당선 연장(광교~정자)복선전철은 오는 30일 개통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은 철도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운행시간 단축과 접근의 편리함은 인적물적 교류활성화로 이어져 수원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활력 넘치는 도시, 젊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12월 수인선, 2020년 광교와 호매실을 잇는 신분당선 연장 2단계, 2022년 인덕원, 수원, 동탄을 지나는 신수원선이 개통되면 수원시는 격자형 지하철망이 구축된다수원이 수도권 물류교통의 허브가 되고, 우리지역 산업의 고도성장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모두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광교~정자)복선전철은 기존 운행 중인 강남~정자구간의 연장선으로, 광교주민들은 서울 강남까지 약 39분이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신분당선 광교중앙(아주대)역 지하1층에는 환승센터가 지하철역과 함께 건립되고 있어 완공되면 바로 지하철과 버스와의 환승이 가능해져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신분당선 연장(광교~정자) 구간은 정거장 6개역, 차량기지 1개소, 연장 12.8km로 지난 2011년 착공, 5년여 만에 완공됐다.
개통노선의 기본요금은 현재 운행 중인 신분당선(강남~정자) 구간과 동일한 2150(어린이 900)이고 광교(경기대)역에서 강남역까지 이용할 경우 요금은 2950원이다.
운행시간은 평일, ·일요일과 공휴일 모두 오전 530분에 첫차가 출발하며 평일 막차는 익일 1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24시까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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