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조출동은 1만 157건, 구급출동은 6만 3198건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만 157건의 구조출동에 나서 3650명을 구조하고 6만 3198건 구급출동해 4만 7597명을 이송했다. 전년에 비해 구조는 62건(0.6%), 구조 인원은 455명(12.4%) 늘었고 구급은 5127건(8.1%), 이송인원은 3332명(7.0%) 각각 늘어난 수치다. 하루 평균 구조출동은 27.8건(전년 27.7건)으로 51분마다 출동했고, 구급은 178.1건(전년 159.0건)으로 8분마다 출동했다. 구조 유형별로는 벌집 제거 2027건(20%), 문 개방 1490(14.7%), 동물 구조 1204건(11.9%) 순으로 시민 생활 밀착형 구조 활동이 많았다. 구급 유형별 이송 인원은 질병이 2만 2326명(47.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사고 부상 1만 751명(22.5%), 교통사고 5950명(12.5%) 순으로 나타났다. 임근술 구조구급과장은 "지난해 구조․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기초로 맞춤형 구조구급 안전 대책과 시민이 감동하는 119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