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본부장 한기열)이 추진해 온 고품질 경기미 수출확대가 결실을 맺고 있다. 경기농협은 지난 해 11월부터 경기도와 협력해 중국수출 우선 사업자로 ‘이천남부통합RPC’를 선정ㆍ추진해 지난 14일 중국검역부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수출 우선대상자로 승인받았다. 대 중국 수출은 지난해 한중정상회담을 계기로 검역검사요건 MOU가 체결됨에 따라 중국 측 검역관의 현지실사를 통해 전국 6개 사업자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중국에 초도 수출을 이루게 됐다. 경기농협 한기열 본부장은 “쌀값하락, 쌀 관세화 유예종료, 소비부진 등 대내외적 환경이 어렵지만 수출 등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경기미 판매와 홍보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농협은 지난해 9월에 농협쌀 수출 공동브랜드인 ‘K-RICE’로 대만에 3.1톤을 수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중국과 홍콩, 독일 등에 고품질 경기미 수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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