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종 경기도의회 의원, "GH내 K-컬처밸리 전담조직 신설 필요"
약 2조원에 해당하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효율적인 추진 위해 GH의 전담부서 신설과 인원 확충 필요
이영애 | 입력 : 2024/11/12 [14:41]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백현종(국민의힘, 구리1) 도시환경위원장은 지난 11일 실시된 경기주택도시공사에 대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의 K-컬처밸리 전담조직 신설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28일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해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건설은 공공에서 추진하고 운영은 민간이 맡도록 하는 ‘건공운민 방식’을 발표(‘24. 8. 12.)했다. 백현종 위원장이 G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자본금은 1조 7686억원 △조직 등 인원은 6본부34처, 783명 △주요사업은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 주택의 건설·공급 등으로 나타났다. 백현종 위원장은 “경기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의 공공개발 발표 이후 관련 부서의 정원을 확대했다”며 “GH가 약 2조원에 해당하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본부 또는 처 단위의 조직개편과 20명 정도의 인원 확충이 필요한데 이와 관련해 도와 협의하고 있는지” 질의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K-컬처밸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현물출자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도와 계속 협의해 이번 12월에 지원팀을 구성하고 차후에는 처 단위로 조직과 정원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백 위원장은 “경기도는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TF 제3차 회의(’24. 7. 26.)’에서 이미 도의 전담팀을 신설했다”며 “GH도 K-컬처밸리의 원활한 사업을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GH는 도시환경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하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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