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마켓섬 참여농가들, 가평군에 성금 1,180만원 기탁가을 꽃 페스타 기간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수익금 일부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가평군 가을 마켓섬참여농가가 20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판매수익금 중 일부인 1,180만 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온정을 전하고 있다. 마켓섬은 가평군이 가을 꽃 페스타 기간 동안 자라섬 행사장에서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로, 관내 농가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홍보에 기여해 왔다.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잣송이농원 김지원 대표는 “마켓섬에 참여한 46개 농가가 모은 기부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군수는 “올해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평군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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