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공항공사,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임시편 85편 증편, 4002편 운항 예정, 약 134만 명 승객 추정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2/02 [23:29]

한국공항공사,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임시편 85편 증편, 4002편 운항 예정, 약 134만 명 승객 추정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2/02 [23:29]
한국공항공사(사장 직무대행 윤왕로)2016년 설 연휴기간을 맞아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본사와 김포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
기간 중 전국 13개 공항에 85(출발 기준)의 임시편 항공기가 증편돼 평소 대비 2.2% 늘어난 모두 4002편이 운항될 예정이며 이 기간 항공편을 이용하는 고객은 약 134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기간 중 만일의 안전사고 대처와 기상 악화 등에 대비해 재난대책반을 함께 구성운영하고 간부급 특별근무, 주요공항 안전점검, 주차장 등 혼잡 예상지역 안내요원 추가 배치, 대중교통 협조체제 구축 등 여객 편의 제고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항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를 배려한 실버케어 서비스, 공항 순환버스 탑승 도우미 등 포티 케어 서비스에 집중하고 공항 심야도착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셔틀버스 운행 연장도 시행한다.
특히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정책에 발맞춰 공사 홈페이지와 네이버, YTN 등에 실시간 항공운항정보를 제공해 편리하고 신속한 공항 이용을 지원한다.
한국공항공사 윤왕로 사장 직무대행은 공항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사전 특별점검을 실시한 자리에서 지난 달 제주공항 대규모 운항 중단과 관련해 공사의 모든 임직원과 제주공항 종사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결국 국민들이 일부 불편을 겪은 것을 잘 알고 있다앞으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조체계 강화, 매뉴얼 개선, 비상용품 확보 등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번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께도 편리한 항공교통 이용을 위해 전 임직원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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