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낙동강 에코관광버스’ 뜬다!!

33인승 버스 , 30분 간격 순환운행, 요금은 전일 5000원내외(청소년․어린이 할인)예정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2/03 [22:35]

‘낙동강 에코관광버스’ 뜬다!!

33인승 버스 , 30분 간격 순환운행, 요금은 전일 5000원내외(청소년․어린이 할인)예정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2/0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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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오는
6월 낙동강 생태지역을 탐방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관광버스가 서부산권을 누비게 된다.
부산시가 대형 국책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변 생태공원과 선착장 등 주요 생태관광거점을 경유하는 낙동강 에코관광버스를 민간공모사업으로 도입키로 했다.
새해 내외 관광객과 시민편의를 위한 관광자원개발에 힘쓰라는 서병수 시장의 지시로 새로 신설된 관광개발추진단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미 부산시는 서부산권과 낙동강 일대에 많은 예산을 들여 5개의 생태공원과 아미산 전망대, 몰운대 등 관광자원을 조성했지만 접근이 어려웠던 게 문제였다.
이번에 부산시가 도입하는 에코관광버스는 구포역(지하철)삼락생태공원사상역아미산전망대몰운대을숙도맥도생태공원대저생태공원화명생태공원화명역덕천역구포역을 30분 간격으로 순환한다.
탑승요금은 성인 5000원내외(청소년, 어린이 등 할인율 적용)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관광버스가 도입되면 낙동강이 보유한 역사, 생태자원을 관광객과 시민들이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고 학생들의 생태학습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량 디자인도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낙동강생태탐방, 철새도래지 등 에코관광과 조화를 이루는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2~3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하고 차량구입, 시범운행 등을 거쳐 6월중 에코관광버스투입, 본격 운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병수 시장은 에코관광버스가 운행되면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의 관광편의 도모, 서부산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도 숨어있는 크고 작은 관광자원개발에 시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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