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서성란 경기도의원, “해운물류 인력 양성 지원사업 확대 필요”

서성란 의원, “경기도, 해운물류 산업으로 청년 꿈과 항만 활력 연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24/11/28 [16:30]

서성란 경기도의원, “해운물류 인력 양성 지원사업 확대 필요”

서성란 의원, “경기도, 해운물류 산업으로 청년 꿈과 항만 활력 연결”
이영애기자 | 입력 : 2024/11/28 [16:30]

▲ 서성란 경기도의원, “해운물류 인력 양성 지원사업 확대 필요”


[경인통신=이영애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27일 열린 2025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안 심의에서 해운물류 인력 양성 지원사업의 성과와 계획을 점검하며, 이를 통한 인력난 해소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해운물류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 커리큘럼은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서 의원은 중장비 교육과 자격증 취득 과정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사례를 언급하며, “물류 항만 분야의 인력난은 다른 산업 못지않게 심각하다. 경기도가 해당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철도항만물류국 물류항만과 이민우 과장은 “올해 해운물류 인력 양성 지원 사업에는 총 6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70%의 취업률을 기록했다”며 “평택항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재직자 교육을 통해 지게차 자격증 취득 등 근로자의 업무 능률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답했다.

서성란 의원은 “청년과 재직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며 “해운물류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의원은 “현재 교육 프로그램 유지에 그치지 말고, 고교생 진로 체험, 비대면 교육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항만·물류 분야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은 교육의 질적 향상과 접근성 개선에서 시작된다”며 “현재의 성과를 기반으로 보다 혁신적인 교육과 정책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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