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고마워, 삼성전자! 아이구 잘~ 들리네. 잘 들려!”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임직원 자선바자회로 마련한 보청기 20대 선물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2/04 [23:16]

“고마워, 삼성전자! 아이구 잘~ 들리네. 잘 들려!”

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 임직원 자선바자회로 마련한 보청기 20대 선물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2/04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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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제조센터가 화성시에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했다
.
삼성전자 직원들은 4일 오전 10()화성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영율)를 찾아 지난해 자발적으로 실시한 임직원 자선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준비한 보청기 20개를 전달했다.
이날 삼성전자 직원들은 전달식에 참석한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직접 보청기를 끼워드리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게 했다.
김옥분 할머니는 이젠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를 가깝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보청기를 선물한 삼성전자 직원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삼성전자 황경원 책임은 임직원들이 개인물품을 기증하고 판매해 모아진 1000여만 원의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코자 고민하던 중 화성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경제적 형편으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워 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는 소식을 접하고 보청기를 선물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율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삼성직원들의 훈훈한 기부활동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릴레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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