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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서울 여의도서 이종찬 광복회장 긴급예방

조현민 | 기사입력 2024/12/04 [23:15]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울 여의도서 이종찬 광복회장 긴급예방

조현민 | 입력 : 2024/12/04 [23:15]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종찬 광복회장을 예방하고 있다.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이종찬 광복회장을 긴급히 예방했다.

 

이번 김동연 지사의 여의도 비상행보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시국대회참석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5인 공동성명 발표 우원식 국회의장 면담에 이은 4번째다.

 

이날 김 지사는 나라가 누란지위(累卵之危)에 빠지는 듯한 위기감에 참혹한 심정이라며 사회통합은 커녕 나라가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인 심야 비상계엄 선포로) 둘로 쪼개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특히 경제와 민생이 걱정이라고 우려한 뒤 어른을 찾아 뵙고 지혜를 구하려 긴급히 예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종찬 회장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너무나도 개탄스럽다이럴 때일수록 차분하고 냉정하게 국민의 지혜를 믿고 가야한다. 김동연 지사가 나라를 정상화하는 데 앞장서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여의도 비상시국회의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쿠데타를 국민께서 막아주셨다국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쿠데타 모의, 기획, 실행 가담자 전원을 체포하고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있었던 행정안전부의 경기도청 폐쇄 요청도 4일 오전 050분 소집한 긴급 간부회의에서 단호히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이어 이날 새벽 SNS에 올린 글에서는 원화 가치가 급락했다. 야간주식과 선물, 코인시장은 곤두박질쳤다국제 신용도 하락도 불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단 몇 시간 만에 우리 경제는 크게 요동쳤다며 이런 사태를 몰고 온 윤 대통령은 탄핵대상이 아니라 체포대상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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