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을 맞아 옛 민속놀이와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27회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이 오는 20일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열린다. 수원문화원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각종 민속놀이와 문화체험, 새해의 안녕을 바라는 기원행사, 전통문화공연,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취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타고와 시윷에 이어 떡메치기, 연날리기, 연‧제기 만들기, 널뛰기, 투호놀이, 탁본체험, 부럼깨기 등 다양한 체험과 수원지신밟기, 소원풍선 날리기 등 기원행사도 마련된다. 또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64명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윷놀이 실력을 겨룬다. 이와 함께 윷놀이 경기 시상과 경품추첨, 소원풍선 날리기, 수원두레의 피날레 공연 등이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에 즐기던 민속놀이를 시민과 함께 재연함으로써 우리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이를 체험하고 전승케 하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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