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23회 한신상’ 후보 추천 받아故 장준하 선생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사회 공헌 인물에게 수상
한신대학교가 15일부터 3월 11일까지 23회 ‘한신상’ 수상자를 추천받는다. 한신대와 사회발전에 크게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한신상은 1993년 제정돼 故 장준하 선생과 故 문익환·故 강원용·김상근 목사,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추천대상은 한신대 교직원, 법인 임원, 동문과 국내외 인사며 추천일 기준으로 생존 인물에 한한다. 추천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해 한신상 운영위원회에 접수하면 된다. 정기현 한신대 총장(직무대행)은 “그간 한신의 민주화 전통과 그 뜻을 되살린 많은 분들에게 한신상을 수여해 그 업적을 기려왔다”며 “한국사회 속 한신의 얼과 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 이후에는 후보자 자격과 경력 심의가 진행되며 심사위원회 회의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시상식은 4월 15일 한신대 76주년 개교기념예식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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