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3월 2일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031-374-5563)에서 운영되는 시간제보육이란 부모들이 종일제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시간제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아동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한부모나 맞벌이부모가 ‘맞벌이형’ 시간제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동 주민등록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맞벌이형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월 80시간/시간당 1000원(기본형의 경우, 월 40시간/시간당 20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 접속해 아동을 등록하고 PC나 모바일 또는 전화(1661-9361)로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한 경우는 당일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5년 10월 개원돼 2016년도 시간제보육 시설로 지정됨에 따라 오산시 맞벌이 부모들의 불편함이 한층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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