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지역 시민단체 “상향식 공천 실현해야”

“지역정서와 시민들의 뜻에 맞지 않는 공천과정에 대해 각계각층 예의 주시 할 것”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2/17 [13:56]

수원지역 시민단체 “상향식 공천 실현해야”

“지역정서와 시민들의 뜻에 맞지 않는 공천과정에 대해 각계각층 예의 주시 할 것”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2/17 [13:56]
경기도 수원지역 교수, 종교지도자, 시민, 학생들로 구성된 시민들 모임이 20대 총선 수원지역 전략공천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17일 성명서를 통해 총선이 60여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아직 선거구획정 조차도 합의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 각 정당에서는 공천과 관련된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20대 총선에서는 지역에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상향식 공천을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명서-시민이 원하는 후보를 시민의 힘으로 뽑자!
오는 413일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들이 속속 본인의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총선이 60여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아직 선거구획정 조차도 합의하지 못하는 현실 속에 각 정당에서는 공천과 관련된 작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부터 진행되는 각 당의 전략공천과 단수후보 선정에서 지역정서와 시민들의 뜻에 맞지 않는 공천과정에 대해 수원지역 시민을 비롯한 각계각층은 예의 주시 할 것이며 우리 수원시민은 이번 20대 총선과 관련해 지역의 후보자를 중앙에서 선출해 내리는 이른바 하향식 공천 즉 전략공천 및 단수후보 선정 등에 대해 지역에서 공정한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상향식 공천을 실현하는 정치개혁의 혁신을 촉구한다.
여야를 떠나 지역에서 풀뿌리 민주정치를 말살하는 중앙정치의 압력에 의해 행해지는 전략공천을 적극 반대하며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정책대결을 통한 풀뿌리 생활정치 실현에 후보들이 앞장서주기를 적극 요구한다.
2016217일 제안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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