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소방 “정월대보름 화재 주의하세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다중밀집장소 소방차량 배치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2/17 [17:02]

광주소방 “정월대보름 화재 주의하세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 돌입…다중밀집장소 소방차량 배치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2/17 [17:02]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22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이 높을 것으로 보고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 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경계근무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2300여 명을 동원해 행사장 현장점검을 통한 화재취약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순찰활동과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구청경찰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 대응과 상황관리를 위해 주요 행사장에 현장지휘본부(CP)를 설치운영한다.
또 많은 시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북구 용봉동 시립민속박물관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등 광주시 주요 행사장 5(운집예상 인원 15천여 명)에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소방력을 바탕으로 연소 확대를 원천 차단하고 화재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키로 했다.
김병환 방호예방과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크다라며 주요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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