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8일 오후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초등 신규 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에 참석해 신규교사들을 격려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 초등 신규 임용예정교사 347명을 대상으로 교사로서의 삶과 자세, 수업과 생활 지도, 인성교육 등 초등교육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로 진행하고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어려운 임용고사를 통과해서 경기교육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선생님 가운데 초등학교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며, 여러분은 사랑하는 미래 세대들의 첫 걸음을 만들어주는 가장 중요한 임무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초등학교 교사가 가져야할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고 이는 선생님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이제까지 우리를 지배해왔던 모든 것들을 깨고 우리 아이들이 자유로운 상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무한한 상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교육이다. 초등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꿈꾸게 만드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혁신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혁신교육은 공존의 교육, 성찰교육이다. 혁신교육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참여와 열정, 교육공동체의 자발성,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혁신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다. 혁신교육 성공을 위해 열정적으로 경기혁신교육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호소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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