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의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강원도는 22일 경제진흥국장 주재로 ‘스마트 강원 관광통합 DB(콘텐츠)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강원관광 통합 DB구축’ 1단계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15 국가지식 DB구축 공모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9억 원을 국비로 지원 받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관광지, 특산품, 축제 등 여러 분야에서 한국관광공사의 표준모형을 적용한 국문 텍스트 4691건, 다국어(영․중․일) 3699건, 이미지 4만 3312건, 동영상 108건 등 5만 1810건을 새롭게 구축해 기관간 공동 활용 증진과 ICT 올림픽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강원도는 도와 시군에 각각 흩어져 있는 관광 콘텐츠를 통합하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OPEN API 방식을 채용하고 LOD 기술로 통합 DB 구축을 완성하기 위해 지난 해에 이어 국가 DB 공모사업으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 오원종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관광 자원을 표준화해 통합 구축하는 사업이니 만큼 가치 있고 차별화된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를 구축해 공공기관과 민간에게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에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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