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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신대학교가 23일 오산캠퍼스 한울관에서 2016학년도 입학식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행사장은 신입생과 학부모들로 가득 메운 가운데 정기현 총장(직무대행)과 학과(부)별 교수들이 참석해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해줬다. 입학식은 김남석 교목실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정기현 총장(직무대행)의 입학선언, 신입생들의 한신인명예선언, 총장말씀,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현 총장(직무대행)은 “76년 동안 한국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 앞장 선 한신대는 남들과 다르게 배우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대학”이라며 “신입생들이 삶의 방향을 잡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입학식 이후에는 총학생회 소개와 동아리연합회 문화공연이 이어졌으며 신입생 학부모들을 위한 별도의 대화 시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또 한신대 동문 방송인 허준씨(경제학과 97)가 단상에 올라 ‘세·바·한(세상을 바꾸는 한신대학교)’ 특강을 진행했다. 이후 마련된 오리엔테이션은 학과(부)별로 당일 혹은 1박 2일로 교수 소개, 수강신청 교육, 선배와의 만남과 특강, 교수와 친목시간 등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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