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외사수사의 달인, 대통령 표창·특별승진

부산영도경찰서 외사계 서경석 경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2/24 [19:22]

외사수사의 달인, 대통령 표창·특별승진

부산영도경찰서 외사계 서경석 경위,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2/2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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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도경찰서 외사계 서경석
(44·사진) 경위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별승진 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 경위는 지난 201412월 해양경찰에서 경찰로 소속이 바뀌면서 영도경찰서 외사계 근무 중 탁월한 수사능력과 정보,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꾸준히 외사사범을 검거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23일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서 경위는 지난해 중국동포와 탈북자가 연계된 마약밀매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체포하고 중국산 바지락을 국산으로 속여 초··고 학교급식에 납품한 업자와 유통기한이 경과된 조미오징어 등 불량식품 판매사범을 검거하기도 했다.
서 경위는 또 외국선박에 대한 안전검사를 하면서 불법묵인과 경력증명서 위조 외국인을 불법입국 시킨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비리공직자를 적발했으며 특히 2012년에는 부실저축은행 비리수사를 받고 있던 도중 중국으로 달아나려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장을 검거했으며 일본, 중국 등 밀항이나 밀입국 외사사범 141명을 검거하는 등 외사수사의 베테랑 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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