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채인석 화성시장 ‘평화의 소녀상’ 해외 건립 성명 발표

전국 50개 자치단체장, 3월 1일 오후 3시 위안부 문제해결 노력 촉구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2/28 [13:46]

채인석 화성시장 ‘평화의 소녀상’ 해외 건립 성명 발표

전국 50개 자치단체장, 3월 1일 오후 3시 위안부 문제해결 노력 촉구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2/28 [13:46]
22캐나도 토론토시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는 채인석 시.jpg

채인석 경기도 화성시장은 전국
49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31일 오후 3시 서울청계광장에서 열리는 ‘3.1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 전국 행동의 날행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해외 자매우호도시 건립 추진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전국 50개 자치단체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또 한 번의 상처를 남긴 지난해 1228일 한일 양국 외교장관의 합의를 비판하고, 일본정부의 진정 어린 사과와 책임을 끝까지 묻고 한국정부는 진정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성명서에는 합의 직후 수차례나 소녀상 철거를 언급하는 일본 정부의 반성 없는 태도를 비판하고, 일본군이 저지른 반인륜적 만행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전국지방자치단체 해외 자매우호도시에 평화의 소녀상건립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공동성명을 주도한 화성시는 지난해 1118일 캐나다 토론토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했으며 소녀상 해외 건립을 위해 노하우를 다른 지자체와 공유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중국 용정시프랑스 오라두시 등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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