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는 97주년 3.1절을 맞아 정찬민 시장과 읍‧면‧동장들이 독립유공자 유족 174명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지난 26일 수지구 성복동에 사는 독립유공자 故 김순영의 증손자 김중위씨(77)를 방문해 자주 독립과 나라 사랑에 대한 숭고한 뜻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독립유공자 김순영 선생은 경북 봉화 출생으로 1919년 3월 파리강화회의에 한국독립을 호소하기 위해 독립청원서에 서명하는 등 항일운동을 했던 분으로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6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과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기리고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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