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활력 불어 넣는다

최초로 기초지자체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체결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2/28 [14:27]

안산시, 사회적경제기업 활력 불어 넣는다

최초로 기초지자체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체결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2/28 [14:27]
22안산시&경기신보 특례보증 협약식 2.jpg

경기도 안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애로사항 중 하나인 경영자금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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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제종길)26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과 안산지점 회의실에서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로를 마련했다.
이번 협약식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안산시가 경기신보에 특례보증보험료 5000만 원을 출연하고 경기신보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행보를 보여 성사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제종길 안산시장,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박준법 안산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 중소기업 CEO연합회지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으로 경기신보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25000만 원까지 특례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영세하고 담보력이 부족해 경영자금 융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특례보증지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로 사회적 가치실현과 취약계층 등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기 이사장은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영세해 금융권 접근이 어려웠는데 안산시가 선도적으로 지원에 나섬으로서 금융지원 활성화를 통한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제종길 시장은 협약식이 끝난 후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산지점 1일 명예 지점장으로 위촉돼 경기침체로 경영여건이 악화된 안산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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