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강원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4억 3000여만원 지원지역 중소상인과 상생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사업 동참
동부화재가 강원도 북평민속시장․양양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4억 3700만원을 지원한다. 강원도와 동부화재는 2일 도청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정남 동부화재 대표이사 사장, 심규언 동해시장, 김진하 양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 북평민속시장․양양시장과 중소상인 상생협력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도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내에 연고를 두거나 추진사업과 관계가 있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사업 참여를 제안해 전통시장과 매칭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3~2014년도 추진한 현대카드와 평창 봉평시장의 사회공헌사업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알려졌으며 창조경제혁신 행사에 우수사례로 발표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동부화재의 전통시장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동해 북평민속시장에는 간판 정비, 노점상 부스설치, 매대 지원, 장바구니 제작, 벽화그리기 등 시장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해 시장 활성화를 기할 계획이다. 양양시장은 현재 주상복합 건물로 2층에 개별적으로 60여개의 가스통이 위치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었는데 공동가스 공급시설 설치를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 전망이다. 동부화재는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불안정한 중국증시 여파 등 글로벌 금융위기와 장기적인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운 기업경영 환경속에서도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동참해 어려울 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등 예산의 지원만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올해 20개 대기업과 전통시장 매칭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대기업의 사회공헌사업 참여는 도내 전통시장과 중소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동참해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이 왁자지껄한 사람소리로 넘쳐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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