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구단주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현 넥센히어로즈의 조태룡 단장을 강원FC의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강원FC는 전임 대표이사 사임후 비상경영체제로 최중훈 도체육회 사무처장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었으나 그 동안 도민들이 전문가 영입을 통한 구단의 빠른 경영안정과 정상화를 바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최문순 도지사는 “프로구단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넥센히어로즈를 맡아 ‘팀 스폰서’ 프로그램으로 많은 국내기업들과 후원계약을 맺는 등 마케팅 분야에서 모기업이 없어도 성공적으로 구단을 이끌고 있는 조태룡 단장을 어렵게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 법적절차를 걸쳐 강원FC 대표이사로 선임될 조태룡 단장은 국내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로서 능력을 발휘해 강원FC의 혁신적인 마케팅 성과 제고로 도민에게 신뢰받고 건실한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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