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도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최주운)가 주관하는 104차 화성경제인포럼이 8일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과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강사로 초청된 선문대학교 이거룡 통합의학대학원장은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를 졸업 후 델리대학교 철학과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장에 재임 중이며 아름다운 파괴 및 이거룡의 인도사원순례, 두려워하면 갇혀버린다 등을 집필하기도 했다. 이 원장은 ‘위험을 용서하라’는 주제로 의미 있고 가슴 떨리는 삶은 위험해야 한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시루에 담긴 콩나물은 언제 다시 물이 지나갈지 모르고, 다음 순간이 보장돼 있지 않기 때문에 물이 지나가는 순간 온몸의 촉수를 뻗어 영양분을 흡수하기에 썩지 않고 잘 자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누구든지 내일이 보장돼 있는 사람은 현재의 순간이 느슨해지기 때문에 썩기 마련이고 이를 지양하기 위해 일상과 일탈을 두 축으로 하는 삶에서 위험을 피하기 위해 일상에만 머물러 있기보다, 때로는 일탈을 선택해 익숙한 처음을 유지하는 것이 삶의 진정한 의미를 지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105차 화성경제인포럼은 동국대학교 한의학 박사인 선재광 교수를 초청해 ‘혈액과 건강’ 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12일 아침 7시 30분 화성상공회의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 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