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시민의 관심이 높고 적기 추진이 요구되는 시정의 10대 역점시책을 선정하고 중점 관리에 나섰다. 선정된 10대 역점시책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갈등구조 해소 △미래성장을 위한 신성장 동력 육성 △역동적인 국․내외 투자유치 △소중한 문화유산 계승으로 문화관광도시 조성 △스포츠산업과 체육도시 기반 마련 △사람중심의 살고 싶은 생태도시 조성 △교통인프라 구축 △당진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더불어 행복한 건강도시 조성 △소통과 공감의 시민참여 확대 등으로 각 역점시책별로 1~5개의 단위사업도 선정해 30개의 단위사업이 집중 관리된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갈등구조 해소에 속한 단위 사업으로는 시의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히고 있는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소송을 비롯해 송전탑 갈등과 송산 육성우 목장, 고대 낙농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신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시가 당진형 3농 혁신의 실현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온배수열 활용 시설원예단지 조성과 왜목마리나 항만건설사업, 신평~내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역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수청, 수청1․2, 송악지구 도시개발사업, 담수호 수질개선 사업 등도 올해 역점 사업에 포함됐으며 민선6기 공약사업인 당진형 주민자치 등 찾아가는 시정설명회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성화도 시민과의 소통에 필요한 현안에 포함돼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향후 시는 10대 역점시책과 30개 단위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추진계획과 추진현황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수요현안토론회와 통합간부회의 등을 이용한 보고회를 매월, 분기단위로 개최해 별도로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우해 과도기를 겪고 있는 당진은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현안이 산재해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역점현안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근차근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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