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자수공예에 정진해 온 류오형 갤러리 유오형 대표가 안성맞춤명장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5회 안성시 안성맞춤명장으로 선정됐다. 명장으로 선정된 유오형씨는 어릴 적 가정 시간에 자수 놓는 것이 가장 좋아 전통자수를 시작해 전통자수의 매력에 끌려 1977년부터 40년간 전통자수 외길 인생을 걸어왔으며 2007년에는 중요무형문화재 80호 보유자 최유현 자수장 이수자로 문화재청에 등록됐다. 한국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 회원으로 전통자수를 홍보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에는 문화재청장의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오형 명장의 대표작으로는 △17세기 해평윤씨 자수저고리 복원 △복온공주 활옷 △길상도 8폭 자수병풍 등이 있으며 현재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132호 △법계사 화장찰해도 불화를 자수로 제작중이다. 또 유오형 명장은 한국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에서 주관한 대한민국전통공예대전에서 2001년 입선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각종 공예대전에서 23회에 걸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경기도 무형문화재 34호인 안성 향당무, 중요무형문화재 태평무와도 협력해 자수와 관련된 부분을 찾아 새로운 작품을 연구 중이다. 안성맞춤명장 4호인 유오형 명장의 시상은 오는 4월 1일 19회 안성시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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