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 명품 야구장 개장식, 시민과 함께 희망을 쏜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개장, 시·도민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7 [17:44]

대구 명품 야구장 개장식, 시민과 함께 희망을 쏜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개장, 시·도민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7 [17:44]
지역의 오랜 소망이였던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개장돼 오는 19일 시도민 모두가 희망을 쏘는 시민화합 야구 대축제개장행사가 열린다.
새 야구장은 지난 201212월에 첫 삽을 뜬지 40여개 월 만에 사업비 1666억 원을 투입해 완공됐으며 연면적 46943, 지하 2, 지상 5층에 최대 수용인원 29000(관람석 24068) 규모의 개방형 야구장이다.
국내 타구장과 차별화된 시설과 관중 친화적인 구조로 설계돼 관람석 80%가 그늘이며 40%가 우천 시에도 관람 가능하고 국내 구장 중 선수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밀착형 스탠드선수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메이저리그에서 사용하는 흙과 그물망, 안전펜스, 메이저리그 수준의 실내연습장, 락커룸, 체력단력실 등도 갖추고 있다.
또 좌석공간은 국내 어느 구장보다 넓은 폭이 장점이며 가족동반 관람을 위해 타구장에서 볼 수 없는 파티플로어, 모래놀이석 등 5000여 석의 다양한 이벤트석도 갖추고 있어 더 즐겁고, 더 재밌고 더 편안한 시설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개장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동희 대구시의회의장, 구본능 KBO총재, 삼성전자 이상훈 사장, 삼성라이온즈 이수빈 구단주, 삼성라이온즈 김동환 대표이사 등 각계 대표자는 물론 다문화 가족 등 시민 250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한다.
개장식은 식전행사, 본 행사와 식후 행사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는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새 야구장의 시설을 둘러보는 야구장투어와 함께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개장행사 이후 22일부터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열리고 41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개막전인 삼성과 두산의 첫 공식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개장을 대비해 행사 당일 도시철도 2호선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시내버스 403번 노선을 당초 경기장네거리에서 월드컵삼거리까지 연장해 범물동 주민의 경기장 접근성을 개선시키는 등 20개 노선 306대 버스를 운행한다.
또 야구장 주차시설 외 인근의 노상주차장, 대구스타디움, 대구미술관 등의 주차장을 임시 활용하고 이 곳 주차장과 연계해 서틀버스도 운행(6) 할 예정이나 대구시는 행사 당일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단순한 야구장의 개념을 넘어 야구 명문인 대구경북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더불어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여 도시브랜드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놀이, 휴식공간, 나아가 전국의 야구팬들이 찾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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