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협의회 시동 건다

5개 지자체 첫 회의 개최로 광역 철도망 구축 본격 추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3/18 [19:15]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협의회 시동 건다

5개 지자체 첫 회의 개최로 광역 철도망 구축 본격 추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3/18 [19:15]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의 숙원사업이던 구미~대구~경산(61.8)을 잇는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협의회가 구성돼 18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통과 노선에 있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경산시, 칠곡군은 지난 2월 광역철도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하고 사업의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B/C 1.00, AHP = 0.517)를 통과했으며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을 수립 중으로 2016년 기본·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 동안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향후 투자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5월에는 기본·실시설계 발주와 함께 운영사업자 검토용역을 하며 10월에는 관련 기관과 건설협약을 체결하고 11월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구간이 여러 지자체에 걸쳐 있어 중앙정부와의 협의 과정에 다소 복잡해 질 수 있는 각종 의사결정 등을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협의회에서 신속하게 협의할 수 있게 돼 대구경북 상생 발전의 기반이 되는 광역철도를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