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행복밥상 실천 시범 4개 학교 지원합도초와 신촌초, 호서중, 고대중 건강한 학교급식 조성 박차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합도초등학교와 신촌초등학교, 호서중학교, 고대중학교 등 4개 학교를 대상으로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사업은 차세대 소비자인 청소년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을 급식으로 제공하고, 농촌체험장과 농산물가공사업장 등 농업현장 견학의 기회를 주는 사업이다. 특히 센터는 올해 지난해와 달리 사업대상 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상자텃밭을 조성해 청소년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한 후 이를 이용해 급식재료로 활용토록 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센터는 이번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22일에 사업에 참여하는 4개 학교 관계자와 학교급식지원센터 관계자, 홍성남 우리음식연구회장, 김혜재 농촌체험연구회장과 함께 향토음식 급식제공과 우리농산물의 학교급식 이용 확대를 위한 추진협의회를 구성하는데 합의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고 우리 전통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잠재 소비자인 만큼 이번 시범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게 된다면 향후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로는 우강초등학교와 당진정보고등학교 등 7개 학교가 선정돼 사업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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