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한기열)와 (사)농가주부모임 경기도 연합회(회장 박혜숙)는 24일 양평군 지평농협 전통장류 가공공장에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전통된장 담그기와 포장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과 임원, 농정지원단 직원 등 80여 명은 전통 장 담그기와 지난해 담가 둔 1000kg의 된장을 장독에서 퍼낸 뒤 병에 담아 포장을 하는 작업을 했다. 이 중 360kg(1kg들이 360병)은 4월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고 640kg은 농가주부모임 공동소득사업의 하나로 도시와 농촌의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박혜숙 회장은“장 담그기 사업으로 우리 전통음식인 장에 대한 소중함과 착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값지다”고 말했다.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는 2007년도부터 매년 회원들이 직접 담근 전통된장 1000kg과 딸기잼 2만 2000kg을 공동소득사업으로 펼쳐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돕는 사랑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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