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 300여 가지가 부산 화명수목원에 전시된다. 할미꽃 300여 가지가 부산 화명수목원에 전시된다. 화명수목원(소장 한송학)은 오는 15일까지 요즘 보기 드문 자생식물인 할미꽃을 대형온실과 야외 할미꽃동산에 전시해 내방객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화명수목원에서는 부산지역 할미꽃, 강원도 영월의 동강할미꽃, 이북 지역에 자생하는 분홍할미꽃 등 5개종 300여 가지의 할미꽃을 수집해 전시온실 과 야외 할미꽃동산에 전시한다. 봄철 개화시기를 맞은 화명수목원에는 생강나무, 산수유, 매화, 살구나무, 크로크스 등의 꽃나무들도 화려하고 예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어 도심 상춘 나들이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에 보다 많은 관심이 많다면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4시 실시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해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자연물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프로그램은 사전에 홈페이지(forest.busan.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362-0261)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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