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을 활용한 SNS 홍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웹툰이란 웹(Web)과 카툰(Cartoon)의 합성어로 인터넷을 매개로 웹상에 게시나 배포되는 온라인 만화를 의미하며 일부 인기 웹툰은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가 처음으로 선보인 웹툰은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를 소재로 했으며 디지털 라이프연구소(소장 황진영)에 의뢰해 제작한 이번 웹툰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의 역사와 유래, 진행방식 등을 웹툰 특성에 맞게 재치 있게 각색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기지시줄다리기 웹툰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을 소개하는 웹툰을 제작해 시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향후 게시되는 웹툰은 기지시줄다리기 웹툰과 마찬가지로 특유의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정보전달과 교육적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어서 향후 게시되는 웹툰들이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웹툰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접해봤을 법한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 웹툰 뿐만 아니라 지역의 숨은 인재를 소개하는 모바일 카드뉴스도 제작해 시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에서 제작한 웹툰은 당진시청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angjin) 과 블로그(http://blog.naver.com/dangjin203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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