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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첫 모내기! 풍년농사 기원~

10일 오전 10시 30분 죽동동 가락들판에서 김경양(64)씨 올해 첫 모내기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4/06 [22:24]

부산 첫 모내기! 풍년농사 기원~

10일 오전 10시 30분 죽동동 가락들판에서 김경양(64)씨 올해 첫 모내기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4/06 [22:24]
부산 강서구 가락들판에서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첫 모내기가 시작된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수)10일 오전 1030분 강서구 죽동동에서 40여 년간 벼농사를 지어온 김경양(64)씨가 첫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일 정도 빠른 모내기라고 밝히고 김경양씨는 농촌진흥청 우리농산물 이름짓기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계절과 계절사이에 해를 담은 벼를 의미하는 해담쌀을 심을 예정이며 지난 316일 조생종인 해담쌀 볍씨 담그기를 하고 3월 하순에 하우스에 못자리를 설치한 뒤 0.6ha 논에 모내기를 해 8월 상순경 수확, 햅쌀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서병수 시장도 오전 1030분 첫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첫 모내기 현황과 무논점파 현황을 보고받는다.
올해 부산의 전체 벼 재배면적은 약 3056ha이며 이 중에 조생종 재배면적은 전체면적의 10% 정도로 평년에 비해 높은 기온으로 조생종 모내기가 다소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농사에 있어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키다리병의 예방을 위해 철저한 종자소독으로 병해충을 예방하고 못자리 관리에도 신경써 충실한 모를 길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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