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효도아파트’ 공급강원도·LH·원주시, ‘원주 효도아파트 공급·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 원주시에 ‘효도아파트’가 선보인다. 강원도는 7일 원주시청에서 맹성규 강원도 경제부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조성학 LH 공공주택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 태장지구 내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를 위한 효도아파트 공급·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입주 노인들에 대한 임대보증금 지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100호 건설·공급, 원주시는 입주자 선정기준 마련, 노인 안전돌보미 서비스 등 고용 증대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15년 승인된 원주 태장국민임대주택단지 내 국민임대주택 중 100호(전용 26㎡)를 고령자 맞춤형으로 변경해 주거사각지대에 있는 65세이상 무주택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효도아파트 공급은 강원도가 노인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역점 사업으로 지난 1월 춘천 우두동(100호/전용26㎡)에 첫 삽을 뜬 후 이번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대비해 시군, LH 등과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령자의 주거수요가 있는 지역에는 효도아파트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도 유치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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