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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등 거액 편취한 3개파 조직폭력배 검거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6/04/10 [00:09]

사기 등 거액 편취한 3개파 조직폭력배 검거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6/04/10 [00:09]
부산지방경찰청(청장 이상식) 형사과 폭력계는 사금융권 부정대출과 자동차 해외수출을 통해 거액을 편취한 부산지역폭력조직 3개 조직원 A씨 등 조직폭력배 등 6명을 붙잡아 A모씨(31)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직폭력 A씨는 4명은 지난 20138월경 동구 초량동 모 캐피탈에서 담보대출로 인해 추가 대출이 불가능한 아파트에 전세자금 신용대출을 받기 위해 허위전세계약을 맺고 각자 역할을 분담하는 등 사전공모 후 아파트 전세계약서, 인감증명서 등을 제출해 1억 원을 부정대출받은 혐의다.
A모씨(36)는 지난 20126월경 중구 남포동 등지에서 피해자인 같은 폭력조직 선·후배 2명에게 자동차 해외수출 명목과 담보대출로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속여 수회에 걸쳐 99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로 불구속 됐으며 후배 B씨에게 차량수출 명목으로 교부 받은 5300만 원을 가로채고 선배 C씨에게 차량 담보대출 사업 명목으로 4600만 원을 편취 후 도주 중 C씨에게 붙잡혀 감금과 집단폭행을 당했으며 이건으로 선배 조직원은 구속 수감됐다.
파 두목 E모씨(35) 는 지난 20136월경 해운대구 우동 모 룸살롱에서 수중에 돈이 없음에도 마치 계산할 것처럼 속여 일행들과 아가씨, 양주 등 110만 원의 술값을 편취해불구속됐다.
부산경찰은 시민생활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배·동네조폭 등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시민 생활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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