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전국 농협 임직원 ‘農心으로 영농지원’

11일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4/10 [13:58]

전국 농협 임직원 ‘農心으로 영농지원’

11일 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4/10 [13:58]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11범농협 전국동시 영농지원 발대식 및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농협중앙회 중앙본부 각 부서, 16개 지역본부, 158개 농정지원단 뿐 아니라 금융지주와 계열사 등 범농협 임직원 약 7000여 명과 지역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농업인들과 함께 굵은 땀방울을 흘린다.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호동마을 일대에서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중앙본부와 경기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판 나르기 양파 논 김매기 감자밭 복토 작업 등을 실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 임직원들의 전국동시 농촌일손 돕기가 마중물이 돼 도시의 많은 기업체와 봉사단체 등도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농협은 사무소별로 자체봉사단을 구성해 연중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특히 농번기인 4~6월 까지를 집중 지원기간으로 설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각 지역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법무부의 사회봉사대상자 10만 명, 외국인근로자 7000여 명 등 40만 명의 인력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촌의 일손 부족해소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32일부터 농협의 중앙본부지역본부지역농협등에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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