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예술마당 사람책, ‘인생은 한권의 책이다’임근우와 함께하는 4월의 사람책 ‘작가는 고향의 양분을 먹고 산다’
춘천예술마당 사람책 ‘인생은 한권의 책이다’가 오는 12일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찾아온다. 춘천예총(회장 박광린)이 주최하는 춘천 예술마당 사람책은 지난해 처음 시작돼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프로젝트로, 사람이 책이 되고 독자들은 그 사람과 대화하면서 그 사람을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운 시즌 2의 첫 주자는 미술작가 임근우(사진)로 12일 오후 5시 춘천예총 회의실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작가는 고향의 양분을 먹고 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사람책에서 임근우 작가는 고인돌에서 발굴한 유토피아, 신매리 발굴현장에서 만난 인연 30년, ‘전곡리안’과의 합작품 ‘Cosmos-고고학적 기상도’, 작가는 고향의 양분을 먹고 산다 등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임근우 작가는 춘천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과 MBC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고향에서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형상화해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국립춘천박물관과 KT&G 상상마당 춘천, 춘천미술관, 춘천 문예회관, 갤러리 4F 등 춘천지역 5개 전시장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작가의 작품 300여점을 전시한 ‘춘천 고고학적 기상도 5색전’을 호평 속에 진행 한 바 있다. 춘천예총에서는 사람책을 통해 시민과 참여예술인이 폭넓게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람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춘천예총 사무국(033-243-436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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