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개막공연 연다16일 2016년 상설공연의 시작 알리는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
경기도 수원문화재단이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 빗장을 연다. 수원문화재단은 ‘2016년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수원화성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려 수원화성의 관광을 활성화 시키고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백성과 함께하는 어진군주 정조대왕’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화성행궁 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수원화성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장용영수위의식 65명, 무예24기 시범단 15명, 기타 공연팀 40명 등 120여명의 출연진들이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며 화려한 개막공연 무대를 장식한다. 이날 오후 1시 식전행사로 장용영, 무예24기는 신풍루를 출발해 광장무대로 도착하는 정조대왕 나들이 ‘정조대왕 거둥행렬’을 펼치며 전통줄타기보존회의 전통줄타기, 신풍루 무대에서는 수원대유평두레의 풍물놀이와 무동놀이가 흥을 돋운다. 행궁광장 무대에서는 장용영, 무예24기가 거둥행렬에서 복귀한 후 군사도열을 펼쳐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는 깃발 퍼포먼스, 고릴라크루 국악&댄스 퍼포먼스, 조총, 활쏘기 등 기예시범, 무예24기 시범단의 베기를 뺀 무예 시범, 미리내마술단의 축하무대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이어 오후 3시 행궁광장 무대에서는 들소리의 개막 축하공연이 열리며 3시 50분부터는 광장무대와 객석에서 출연진 전체가 참여해 신명난 한마당을 장식하는 난장이 펼쳐진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존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를 간소화 해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의 취지에 맞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무예24기공연과 토요상설공연 장용영수위의식 등 화성행궁에서 펼쳐지는 상설공연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과 인지도 있는 외부 출연단체 섭외를 통한 홍보 효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기존의 복잡한 관람객 이동 동선을 없앤 메인무대를 제작해 관람객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년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은 이날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정조대왕 거둥행사(5월7일 이후)와 토요상설공연이, 일요일에는 장용영 수위의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