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나눔장터’가 열린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16일 오산시청과 운암대동아파트 사이 산책길에서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오산시 나눔장터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자원절약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 ․ 판매할 수 있는 장터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1000원의 참가비를 내고 명찰을 배부 받은 후 운영 장소에서 자율적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돗자리 등의 물품은 판매자가 직접 준비해 와야 한다. 행사 당일에는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위해 우유팩을 가져오면 친환경 휴지로, 폐건전지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1세트 또는 머그컵으로 교환해주는 행사와 재활용 관련 각종 정보도 함께 제공해 아이들과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단위 참가자에게 경제 ․ 환경 ․ 나눔 교육의 장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자원절약과 나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나눔장터 활동을 통해 경제적인 생활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장터 참가비는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면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되는 만큼 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장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031-8036-6454) 또는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031-375-6555)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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