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 도시 수원, 국제자매도시 수공예 축제 개최국제자매도시 9개국 초청...국내외 공예가 105명 모여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세계 수공예가들이 다채로운 수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아 재단법인 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서 주관하는 ‘2016 수원 국제자매도시 수공예 축제’는 국제자매도시 9개국의 전통 수공예 작품과 수원시 수공예 단체,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국제자매도시의 수공예 전시작품으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실험 판화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시의 마트료시카 인형과 나무공예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시의 흙공예 ‧ 나무공예 ‧ 손뜨개 △멕시코 톨루카시의 마리끼따 인형 △모로코 페즈시의 동판공예 ‧ 은 공예 △베트남 하이즈 엉성의 도자기 공예 △중국 지난시의 대나무 공예 ‧ 창포공예 ‧ 흑도자기 △터키 얄로바시의 터키 캘리그래피, 실크 누에고치 공예 △호주 타운즈빌의 리본 직조 공예 등이 있다. 해외 참가자뿐만 아니라 수원시에서도 맥간공예연구원, 블루밍북,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 수원한지사랑회, 아름다운행궁길, 영동 아트포라, 한국전통생활매듭협회, (사)한국부인회수원시지부, 윤희경 천연염색 공예가 등 10개 단체와 공예가가 수원을 대표하여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또 행사장에는 각 국의 수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의 장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의 흥미를 끌어낸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또한 축제에 참가해 ‘감동 있는 자원봉사 전통 놀이, 감자전’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염태영 이사장은 “이번 국제자매도시 수공예 축제를 통해 더욱 확고한 글로벌 문화교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며 “오는 5월 말과 6월 초 러시아와 루마니아 수공예 축제에 참가해 해외도시와의 수공예 교류가 지속 발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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