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편견·차별 넘어 ‘희망의 한마당’ 활짝36회 장애인의 날 맞아 19일 당진서 ‘어울림 축제’ 개최
충남도는 36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19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희망충남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충남도는 36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간을 맞아 19일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희망충남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도가 후원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회장 이건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12만 5000여명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윤종인 도 행정부지사와 도내 장애인단체 회원·가족, 자원봉사자 등 3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와 어울림 축제 등이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충청남도 장애인상 시상, 감사패 수여,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장애를 갖고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장애인상은 충남신체장애인복지회 정지홍 회장 등 15명이 받았다. 2부 희망충남 어울림 축제에서는 시·군 대표 가요제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 생산품 전시·홍보와 장애보조기구 박람회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인 부지사는 “1년에 한 번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평소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스스로 점검하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편견과 차별 없는 평범한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0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리는 36회 장애인의 날 정부행사에서는 이건휘 회장이 26년 동안 동료 장애인들의 인권과 삶의 질 향상 등 장애인 복지 발전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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