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포공항,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세계 1위

컬쳐포트 프로젝트 통한 공항 분위기, 공항 접근성 등 우수평가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6/04/19 [23:08]

김포공항,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6년 연속 세계 1위

컬쳐포트 프로젝트 통한 공항 분위기, 공항 접근성 등 우수평가
이영애기자 | 입력 : 2016/04/19 [23:08]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운영하는 김포국제공항이 19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개최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 Airport Service Quality) 시상식에서 중규모(연간 공항이용객 1500~2500만 명) 부문 1위를 수상해 공항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포국제공항은 2010년 처음으로 ASQ에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6년 연속 중규모 공항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는데 세계 유수 공항과의 서비스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는 공항시설과 운영의 효율성에 대해 8개 분야 34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한국공항공사는 여객청사와 화장실의 청결성과 이용편리성, 공항직원 친절성, 출국심사의 신속한 운영 등 공항운영 수준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미디어아트 랜드마크 조형물인 달 항아리설치 등 컬쳐포트 프로젝트를 통한 공항 분위기와 시외버스 예매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항 접근성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포국제공항은 2017년까지 국내선 여객터미널 리모델링을 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즐거움 제공을 위한 컬쳐포트(Cultureport) 프로젝트를 지속 진행하는 한편 비즈니스항공기 지원센터(SGBAC)를 성공적으로 오픈함으로써 동북아의 비즈포트(Biz-port)로 자리매김 할 계획에 있다.
성일환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포공항이 6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오래된 공항시설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공항서비스 제공이라는 공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공사, 상주기관, 항공사, 협력업체 종사원 등 모든 공항 종사자들의 공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지향의 비즈니스 중심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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