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평창, 힘내라 용평”,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중앙평가22일 최종 평가, 전국 100개 공모사업 대상지와 치열한 경쟁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계획이 전국 100개 공모사업 대상지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포함되는 2017년 신규 사업에 60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용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신청해 지난 1월 26일 강원도로부터 1차 평가를 받은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평가를 받았다. 22일 대전에서 실시된 이번 중앙평가에는 전국에서 100개 사업이 공모돼 해당 읍면소재지의 거점공간기능 수행가능성이 얼마나 있는지, 실현가능성과 기대효과가 얼마나 높은지 등에 대한 평가지표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평창군 용평면은 평가를 위해 관련부서와 해당 면장, 추진위원장 등이 평가에 임했으며 특히 함영길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사업 준비를 위해 고생한 전체주민들을 대변해 강한 사업 의지와 포부를 밝히는 열정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10월경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평가장을 방문해 평가에 임하는 관계공무원과 지역의 추진위원장들을 격려하고 중앙평가위원들을 방문해 평창군의 현안인 2018동계올림픽과 관련, 중앙부처의 지원이 절실한 시기에 용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좋은 평가결과로 국비가 확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같은 날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 산촌생태마을(이장 이부한)에서는 방문객과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산촌생태마을가꾸기’ 운동을 펼쳤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은 방문객들이 마을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나무심기, 정화활동 등 산촌마을을 가꾸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산촌체험관과 저온저장고 주변 등 환경개선사업(마을청소), 마을나무 가지치기, 꽃(야생화) 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이 솔선해 동참했다. 지난 2008년 지정된 도사리 산촌생태마을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2년간 12억 원(국비70%, 지방비30%)을 투자해 조성됐다. 이부한 이장은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마을 경관을 살리고 주민들과 소통의 기회도 갖는 등 산촌생태마을을 활성화시켜 도시민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산촌생태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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